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은 15일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조선대병원은 이날 병원 내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사장 표창상 1명, 총장 공로상 2명, 병원장 공로상 5명, 장기근속상 66명, 모범상 11명 등 교직원들에게 표창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초유의 장기간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병원 진료체계를 유지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김진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54년 동안 조선대학교병원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내년 말 착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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