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 4~5월 '동물원 이야기'…사육사·수의사 '생생 해설'

앵무새와 동물원 산책·진료 에피소드 등 교감

광주 우치동물원 사육사가 '기린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해설과 교육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우치동물원 사육사가 '기린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해설과 교육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5월까지 특별기획 프로그램 '동물원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물원 이야기’는 사육사와 수의사가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동물원 산책' △기린 사육사가 들려주는 '기린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 친구들의 어제와 오늘' 등을 진행한다.

'동물원 산책'은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를 직접 동반해 교육한다. '기린 이야기'는 사육사가 기린과 함께 기린의 생태적 특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동물 친구들의 어제와 오늘'은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동물 건강검진 현장을 체험한다.

회진 시간에는 실제 진료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최근 생을 마감한 하마를 비롯해 동물원에서 수명을 다한 동물의 이야기를 전하며 동물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동물원 이야기'는 광주시 우치동물원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성창민 우치공원 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이 단순히 동물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재미와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깨닫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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