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신규 우수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전남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 건강 치유센터가 선정됐다고 10일 전남도가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11곳을 선정됐다. 기존 6개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했던 전남은 총 8개로 늘었다.
대흥사는 천년 고찰에서 즐기는 숲 명상과 우리나라 다도를 정립해 '차성'(茶聖)이라 불리는 초의선사의 다도 체험을 중심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남도 마음 건강 치유센터는 자연 친화적 치유 환경을 기반으로 건강검진과 뜸·침 치료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통합의학 치료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도 지정 우수 웰니스를 매년 선정해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특화 여행상품 기획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유유현호 도 관광체육국장은 "관련 여행상품 개발과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남이 웰니스 관광지 최우수 지자체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남지역 기존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국립장성숲체원, 보성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장흥 마음건강치유센터, 신안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