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회 특별전문위원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정책 리포트'(REPORT)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발간 이후 두 번째인 이번 리포트는 66쪽 분량으로 현장 탐방, 현안 분석, 예산정책 동향, 예산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첫 섹션인 '현장 탐방'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과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시교육청 학생교육원'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도시철도 2호선 한 바퀴' 코너에서는 2호선 총연장 37㎞를 걸어서 한 바퀴 돌며 현장에서 만난 공사관계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날것 그대로' 담았다.
1~2단계 공사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 광주시가 표방하고 있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의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위원실의 견해를 밝혔다.
호남권 최대의 창업거점으로 지난해 12월 준공 후 본격 가동을 시작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의 문제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사회적 임금 보전을 위해 운영하는 '빛그린 직장어린이집'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꼼꼼히 다뤘다.
'예산정책 동향' 섹션에서는 '2025년 특광역시 역점시책'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보조금 평가 기준', '2025년도 프로축구 시도민구단 예산 지원 현황' 등 나라살림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요약 정리했다.
'현안 분석' 섹션에서는 광주시 관련 '저출생 대응 사업', '1인 가구 지원 현황',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현황', '공용차량 공유 현황', '시교육청 계약제 교원' 등 예산정책 자료를 정리했다.
특별전문위원실은 의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시·의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예산정책 리포트를 의회 홈페이지(의회소식)에 공개했다.
홍기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6월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과 시정질문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의정활동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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