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 4·2 재보선으로 당선된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인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취임 후 첫 간부회의서 '일상 회복'을 강조했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정철원 군수는 이날 회의서 5대 분야 핵심 공약사항 세부 실천계획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동행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핵심 공약이 실효성있게 이행되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시설과 프로그램 정비를 통해 머물다 가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한다"며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강조했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와 공직기강 확립도 당부했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동시다발적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영농철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 군수는 취임 후 첫 주말 현장점검지로 산불취약지역을 찾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정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초소를 찾아 예방·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활동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정철원 군수는 "불안정한 정국에 더해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군민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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