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 A 씨와 여성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31일 오전 11시쯤 광주 북구 중흥동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SNS를 통해 처음 만난 이들은 마약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으로 확인됐다.
동종전과가 있는 A 씨는 경찰조사에서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마약 판매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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