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기업 기술실증 지원사업 확대

혁신기술 실증유형 3개→6개, 지원규모 50개사
자율형‧공공인프라‧장소제공형…4월18일까지 모집

본문 이미지 - 광주시 창업 기업 기술 실증 지원 사업 추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창업 기업 기술 실증 지원 사업 추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역을 시험 무대로 내어주는 실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2025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창업기업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50개 사로 확대한다.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 시민 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에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자율형,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장소제공형 참여 기업 29곳을 먼저 모집하고, 이후 시민 체감형과 공공수요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참여기업은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자율형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실증하고자 하는 혁신 기술과 관련된 실증과제와 장소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1억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공공인프라 솔루션형은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빛고을 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지식산업센터(I-PLEX) 등 공공기반 시설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25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장소제공형은 성능 검증이 시급이 필요하나 장소 협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테스트 장소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실증을 성공리에 마친 기업에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판매처를 실증 현장에 초대해 홍보하는 산업현장 탐방(테크니컬 투어)과 해외 실증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광주시의 실증 지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실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5개 참여기업은 70억 원의 매출 증가, 51억원의 투자 유치, 67명의 신규 채용 등 성과를 거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실증 유형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창업기업에 고품질 확보와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한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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