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 빈집 정비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빈집 화재·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2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51동을 정비(철거)할 계획이다. 1동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작년에 이 사업을 통해 50동의 빈집을 정비(철거)했다. 올해는 1차로 31동을 선정 완료했으며, 잔여 20동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그 부속 건축물 전체다. 부속 건축물만 철거할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사업 신청 기간은 4월 11일까지다. 해당 빈집이 소재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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