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장성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신속 복구 지시

피해 농가 찾아 위로

김영록 지사가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 인근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설 조속 복구 및 모내기 등 영농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30/뉴스1
김영록 지사가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 인근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설 조속 복구 및 모내기 등 영농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3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 수문 파손으로 인해 흘러나온 용수로 물에 잠긴 파이프 비닐하우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1958년 축조된 죽림저수지는 장성 삼계면 죽림리 일원 97㏊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총저수량 36만 9000㎥)다.

이날 오전 이른 시간 저수지 용수관로에서 흘러나온 많은 양의 물이 비닐하우스로 유입돼 9동 5346㎡(백향과 재배 시설)가 40㎝ 높이까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굴착기 3대를 긴급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들어 방류, 비닐하우스 내부 물을 대부분 빼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죽림저수지의 농업용수를 전부 방류한 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시설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죽림제 현장과 피해 비닐하우스를 둘러보면서 "사고가 없으면 좋지만, 발생했을 때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본 농가를 충분히 지원하고, 파손된 시설복구 및 저수지 용수확보 등을 조속히 추진해 모내기 등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와 장성군, 한국농어촌공사는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주민들에게 안전한 영농환경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