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하동의 주민을 돕기 위해 52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28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생수(5000개) △빵(2000개) △라면(315박스) △마스크(42000개) △담요(300개) 등의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산청과 하동으로 출발했다.
이번 지원은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다른 피해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해 국가 재난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7일부터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금액 3000만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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