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에듀버스 포함)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전남도내 모든 학교 및 학원의 통학버스가 대상이다.
점검반은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차체 색상(황색 도색)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및 탈부착 가능 여부 △정지표시장치 작동 여부 △접이식 좌석 △좌석 안전띠 △승강구 보조 발판 규격 준수 등을 살핀다.
또 △어린이 보호 표시등 △간접시계장치 △후방 보행자 감지장치 △하차 확인장치 △운행기록장치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비치 여부 등 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장치들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임차형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각급 학교에 자체 안전 점검 실시와 운행 의무 사항 준수 여부 확인토록 했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모든 학교 구성원의 안전의식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통학버스 관리와 점검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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