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장흥의 한 축사에서 누전이 발생해 전선에 걸린 소 2마리가 감전당해 폐사했다.
28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0분쯤 전남 장흥군 대덕읍의 한 축사에서 "지붕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축사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축사에는 총 8마리의 소가 있었는데 누전으로 인해 2마리가 전선에 걸리면서 감전돼 폐사했다.
축사 내부에 연결된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면서 돌아다니던 소들이 전선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누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