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양부남 '85억' 신고

18명 중 13명 재산 증가…정준호 의원 '-11억' 가장 적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양부남 의원실 제공) ⓒ News1 박준배 기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양부남 의원실 제공)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최고 재력가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으로 85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22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8명 중 13명은 재산이 늘었고, 5명은 감소했다.

광주에서는 양부남 의원이 지난해보다 1억 417만 원 늘어난 85억 3782만 원의 재산 신고를 했다. 양 의원은 본인 급여와 배우자 소득 저축을 통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안도걸 의원(동남을)도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의 급여 저축, 정치자금, 주가변동 등을 통해 2억 3649만원 증가한 38억 2912만원을 신고했다.

조인철 의원(서구갑)은 2억 4166만 원 증가한 20억 315만 원의 재산 신고를 했는데, 주식 매각·신규 매입, 본인 소득 증가 등을 사유로 밝혔다.

박균택 의원(광산갑)은 1억 4286만 원 늘어난 26억 290만 원, 민형배 의원(광산을)은 1억 896만 원 증가한 16억 7411만 원을 신고했으며 정치후원금 증가 등이 반영됐다.

전진숙 의원(북구을)은 1억 3097만 원 늘어난 4억 7987만 원을 신고했다.

반면 정진욱 의원(동남갑)은 2226만 원 감소한 15억 1411만 원을, 정준호 의원(북구갑)은 기존보다 5억 4024만 원 줄어든 -11억 2933만 원을 신고했다.

전남 지역은 주철현 의원(여수갑)이 가장 많은 35억66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31억 3891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는 선거비용 보전 등으로 2억 1469만 원 늘어난 30억 215만 원을 신고했다.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연금과 급여 등으로 2억 265만 원 늘어난 16억 9291만 원,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급여저축과 선거비용 보전 등으로 3억 8724만 늘어난 15억 3069만 원을 신고했다.

김원이 의원(목포)은 급여 저축 등을 이유로 9244만 원 증가한 15억332만 원,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억 3130만 원 늘어난 2억 8917만 원, 조계원 의원(여수을)은 1억 8269만 원 증가한 8억 7634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급여 저축과 정치후원금이 늘었지만 자녀들의 독립생계유지로 등록제외 대상이 되면서 1억 5739만 원 줄어든 3억 3265만 원을 신고했다.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아파트 공시가격 하락과 정치자금 지출 등으로 2억 3435만 원 감소한 2억 7559만 원이었다.

star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