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삼천지구 개발 예정부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전남도, 투기방지 위해 2028년 3월27일까지

본문 이미지 - 화순 삼천지구 위치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7/뉴스1
화순 삼천지구 위치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를 28일부터 2028년 3월 27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이 지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스마트 신도시 조성, 신규 농공단지 확대 조성 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에 따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맞춤형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상업·복합 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3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순 인구 1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허가구역에선 토지 면적이 녹지지역은 200㎡·용도지역 지정이 없는 지역은 6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 화순군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5년) 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도 부과된다.

김승채 도 토지관리과장은 "투기 우려 지역을 꾸준히 점검해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토지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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