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기초의원 69명 중 재산의 1위와 69위의 차이가 115억 329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인 광주 기초의회 의원 69명에 대한 '2025년도 정기·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8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
광주 기초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황경아 광주 남구의원이었다.
황경아 의원은 이번 재산변동 신고에서 18억 7925만 원이 감소했다며 113억 8128만 원을 총 재산액으로 신고했다.
북구의회의 한양임 의원은 광주 기초의원 중 두번째로 많은 75억 3784만 원을 신고했고,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45억 88만 원,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24억 5964만 원),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22억 5570만 원)이 뒤를 이었다.
마이너스의 재산 신고를 한 의원은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 등 2명이다.
김재식 의원은 총 증감액이 -1억 5394만 원으로 재산 총액을 -1억 5166만 원으로 신고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황 의원과는 115억 3294만 원의 차이가 났다.
은봉희 의원은 5억 897만 원의 재산 감액으로 -9817만 원으로 총 재산을 신고했다.
문선화 동구의회의장은 2억3723만 원, 전승일 서구의회의장은 8억2137만 원, 남호현 남구의회의장은 12억 9051만 원, 최무송 북구의회의장은 11억267만 원,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은 5억7902만 원의 재산신고를 각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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