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광주시 관계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유관기관,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암 예방관리와 조기 검진사업에 기여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022년 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및 암관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박원주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선 △전남 암 발생자 수 총 1만 1713명으로 2021년보다 193명 감소 △많이 발생하는 암(폐암, 대장암, 위암, 갑상샘암, 전립선암 순) △암 통계 기반 지역맞춤형 암관리사업 추진 △지역 특화사업 및 암관리사업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는 암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2월 10일~3월 31일)을 지정 운영하고, 시군청 대형스크린,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암관리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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