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4월 11~12일 도초도 수국정원 일원에서 '제6회 섬 간재미축제'를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간재미축제는 매년 못자리 시기를 전후해 열리며 신안 11종 수산물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간재미는 정식 명칭이 '홍어'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는 간재미라 불린다.
현재 간재미를 잡는 어선은 수척에 불과하고 예전의 영화는 사라진 도초 화도항이지만 '신안의 맛'인 간재미회무침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들이 여전히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며 성업 중이다.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도초도 팽나무 10리 길의 끝자락에 있는 수국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병풍 삼아 간재미회무침을 맛볼 수 있다.
행사장 인근 대지의 미술관에서 세계적 설치 미술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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