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검찰이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은 지난 2022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고교 동창이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관여한 전 인사팀장 A 씨를 구속한 바 있다.
A 씨는 2022년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교육감 고교 동창 후보의 점수가 다른 후보들보다 낮자 심사위원들에게원들에게 "너무 젊은 분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후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수정했다.
광주지검이 해당 사건의 수사를 확대해 온 만큼 이와 관련된 자료 확보를 위한 차원의 압수수색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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