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 일손을 보탤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9명이 입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곡성농협 19명, 옥과농협 20명씩 배치됐으며 이날부터 관내 농가에 본격 투입돼 영농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을 선발해 관내 농가에 배치했다. 지난해 현장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 선발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했다.
아직 입국하지 않은 근로자(21명)들은 5월 석곡농협을 통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계절근로자 활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곡성농협, 옥과농협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1일 이용료는 인당 10만 원으로 해당 농협에 입금 후에 근로자가 배치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며 인권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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