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개막전부터 '암표'에 '가짜 입장권'까지…피해 속출

포토샵으로 만든 '가짜 스마트 티켓'에 속아…신고 줄이어
"절대 암표 구입하지 마시길"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에서 팬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에서 팬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 개막부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암표 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24일 KIA타이거즈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개막전과 이튿날(23일) 경기 모두 2만 5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지난해 KIA타이거즈 우승과 함께 6개월 만의 야구 개막에 개막전 티켓 인기가 높아지면서 암표 거래도 횡행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야구 티켓 한 장에 11만~22만 원의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일부 팬들은 개막전부터 경기를 직접 보고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원가보다 비싼 값을 주고 티켓을 구매해 관람했지만 '사기' 또한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개막전 당일 KIA타이거즈 측에 "'가짜 스마트 티켓'을 구매한 것 같다"는 신고는 총 7건 접수됐다.

예매한 스마트 티켓을 포토샵으로 정교하게 수정한 뒤 판매하는 것으로 중앙 테이블석이나 3루 응원석 등 인기 좌석을 위주로 피해가 속출했다.

개막 이튿날인 23일의 경우에는 KIA타이거즈 측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사기 행각이 늘어나고 있다보니 구단에서도 온라인 티켓 사기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23일 NC와의 경기 중 전광판 광고를 통해 '암표 구입하지 말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가짜 스마트 티켓을 전달하거나 입금을 유도하고 잠적하는 등 사기 수법과 피해내용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암표를 구매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아 SNS 공지사항과 전광판 송출을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지속할 방침이다.

본문 이미지 -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에서 팬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에서 팬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장 매표소에 신고된 내용 중 관련 증거가 확실할 경우 경찰에 전달할 것"이라며 "구단 측 메일로 암표 신고가 접수되면 좌석이 특정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회원 탈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도 암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 방지'"라며 "팬 분들께서는 절대 암표를 구입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불법 암표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고 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암표 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해 판매상을 추적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현장에는 사복경찰과 기동순찰대를 경기장 주변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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