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동부 5개 지역(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 기준이 2일 이상 35% 이하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발효 시간 기준 지역별 실효습도는 광양 백운산 36.7%, 구례 피아골 39.3%, 광주 조선대 39.4%, 여수산단 41%, 순천 42.1%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순간풍속 15㎧ 내외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신경쓰고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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