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3일 이정선 교육감이 3월을 맞아 고3 수험생 전원에 편지를 보내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의 편지 카드는 68개 고등학교 1만4천300여 명의 고3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교육감은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능 준비 전략을 전달하려 자필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 교육감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 서 있는 고3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든든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부모님, 함께 걸어온 친구들, 정성껏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2026학년도 대입의 경우 학생부교과, 종합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라 합격선이 나눠지게 된다"며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만 합격하는 대학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목표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일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정시까지 계획을 세워 준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지치지 말고 계획한대로 차근차근 나아가면 된다"며 "우리 교육청은 입시가 끝나는 순간까지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언제나 함께 동행하겠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광주교육청은 고3 학생의 대입 지원을 위해 학생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보급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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