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25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참여 정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그동안 48개소의 정원을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정원문화 실천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테스트 참여 분야는 주택 주변에 조성한 개인 정원과 카페·미술관 등에 조성한 생활권 정원 2개 부분이다.
신청은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4월 4일까지 정원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차 서류 심사, 2차 정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중점 심사 기준은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와 유지관리 상태, 주변 경관·생태와의 어울림 등 4개 부분이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선 7개소의 예쁜 정원을 선정해 전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현판이 수여되며 대상 1개소(300만 원), 최우수상 2개소(각 150만 원), 우수상 4개소(각 100만 원)를 시상한다.
전남도는 28개소의 민간정원을 지정해 매년 정원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보완사업, 민간정원 페스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4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필 도 환경산림국장은 "남도의 멋과 풍류를 담은 예쁜 정원을 지속해서 발굴, 그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 정원은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정원이 전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