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인문학교육과 전통정원 특구인 전남 담양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6회 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0년 시작된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군내 정원 소유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는 개인 정원과 근린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기존과 달리 지난 대회에서 수상하지 않은 정원에 대해서는 재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제4회 수상작인 '이레동산'과 '엄마의 정원'은 전남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등 담양을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28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정원의 특징과 사진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2곳, 장려상 2곳 등 5곳을 선발해 군수 표창과 현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2개소는 전남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예쁜 정원으로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담양군은 국립정원문화원 건립,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사업 등 정원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라며 "예쁜정원 콘테스트가 정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담양을 조성하는 데 군민들이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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