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로 치안 시책 추진에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를 적용, 국민 중심 실효적 치안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국민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홍보담당관실과 형사과가 주도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힘쓰며, 정책기획 단계에서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방식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감소를 위해 이들을 타깃으로 가장 많이 당하는 피해 수법인 '대출사기형'을 기본 구조로 이번 과제를 수행한다.
또 광주지역 60대 이상 피해 유형 분석을 통해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해 국민 입장 실효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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