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올해 첫 개최한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에 주말에도 수백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3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올해 고3이 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3을 위한 2026 대입 준비하기–수학 학습법 및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학입시는 △고3 재학생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미확정,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고려대, 한양대 등) 등 변수가 많아 학부모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부는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가 수학 학습법을 소개했고, 2부에서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고3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올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4월, 5월, 6월, 10월, 12일 총 5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수완고 3학년 학부모 서우진 씨는 "아들이 고3이 되어 대입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남은 기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학부모님들이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무엇보다도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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