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산하기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보건 운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검토, 건강 보호 조치, 건강장해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의 조승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위촉, 2년간 근로자 809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을 분기별로 순회하면서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과 유질환자 추적관리와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 권고,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등이다.
김미순 도 안전정책과장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는 산업 안전의 핵심 요소다. 이를 위해 산업보건의 운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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