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위조지폐로 담배 구매한 40대…마트 절도도 들통

본문 이미지 -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인터넷에서 구입한 위조지폐를 사용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행사와 사기, 절도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쯤 광주 서구 한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해 담배를 구매한 뒤 돈을 거스름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위폐를 받은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던 중 A 씨가 지난달 7일 인근 마트 창고에서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확인했다.

A 씨는 지난 1월 교도소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연결된 B 씨에게 10만원을 주고 5만원권 위조지폐 100장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까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A 씨는 생활비 목적으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소 이후 전남 목포에 거주 중인 가족과 연락하지 않고 풍암동 소재의 한 빈 건물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여죄를 파악하는 한편 위폐를 유통한 B 씨에 대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다.

breat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