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제자연보전연맹' 가입 추진…"글로벌 생태도시로"

국내 첫 기초지자체 가입 주목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세계적인 생태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IUCN은 세계 자원과 자연 보호를 위해 1948년 UN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다.

1400개 이상의 기관과 1만 8000명의 전문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대한 자문·심사권, 유엔총회에 발언권을 가지는 권위 있는 기구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중앙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시는 올해 3분기 중 가입이 확정되면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IUCN 회원기관이 된다. 순천만습지 복원과 정원박람회 개최 등 20년간 추진해 온 모범적인 생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생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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