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28일 오전 11시 2025학년도 제4기 학부 입학식을 개최한다.
2022년 개교한 켄텍은 학부 편제를 완성하고 올해 제4기 신입생을 맞이하게 됐다. 입학식은 △학생처장의 입학 현황 보고 △신입생 대표 4인의 학생선서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축사 △주요 내빈 환영사 △선배들의 환영사 △나주시립합창단의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생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꽃 전달식을 통해 켄텍만의 환영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입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이공계 기피 현상 속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등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중 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10%를 상회하며, 과학고 및 전국단위 자사고 출신이 40%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입학했다.
입학식에서 학생선서를 맡은 권준혁 학생은 국내 최상위권 학부(의예과 포함) 합격자임에도 불구하고 켄텍의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에너지공학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고 출신 장서호 학생 역시 켄텍을 선택한 이유로 에너지공학의 미래, 교수진의 연구 역량, 나주와 대학의 학업 환경 등을 꼽았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