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담양군 월평리 일원에서 불법 엽구 73점(올무 68점·덫 5점)을 수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야생동물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담양군과 무등산국립공원, 야생동물관리협회, 자원봉사자 등 민·관 합동으로 60여명이 참여했다.
불법 포획 도구를 제작·판매하거나 설치된 곳을 발견하면 관할 지자체 또는 영산강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에 신고하면 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더 많은 참여와 신고가 필요하다"며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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