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4 지방정부정책대상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는 정책 대상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다른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광주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 청소년들의 사회적 통합을 돕고 지역사회 내 차별과 갈등을 해소한 점도 호평받았다.
박병규 구청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강화하고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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