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를 30만 원으로 상향한다.
4일 담양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 종사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업인에 현금처럼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다.
음식점, 여행, 스포츠, 문화 등 각종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잘 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담양군은 군비 10만 원을 추가한 3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 대상도 75세에서 80세로 확대했다.
전남도 행복바우처는 본인 명의 농협 채움카드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고, 담양군의 추가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정책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농업인 우대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지원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의 발전과 보편적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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