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 공직자들이 지역경제를 되살리려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를 시작했다.
장성군 공직자들이 직접 기획한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장성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겨 다른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장성사랑상품권 15% 할인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첫 시작은 김한종 장성군수가 끊었다. 지난 17일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김 군수는 인근 카페에서 챌린지 인증샷을 남겼다.
솔선수범하는 군수의 모습에 군청과 읍면 공직자들도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골목상권에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다.
한 식당 업주는 "수익을 떠나 군 공무원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마음 덕분에 힘이 난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성군의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2월까지 이어진다. 장성군은 공직사회를 넘어 사회단체와 기업 등 지역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1일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장성경제 회복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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