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영광군의 특색 있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1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형 통합돌봄'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 요양건강,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일상생활 유지를 돕는다.
영광형 통합돌봄 주요사업은 질병·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틈새돌봄, 방문의료, 맞춤형 영양도시락, 병원동행서비스,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케어플러스 봉사단 지원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갑작스런 돌봄 공백으로 자립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한다.
월 63시간 이내 가사, 생활지원, 방문·차량목욕 등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돌봄 서비스'이다.
영광군의사회와 협력하여 방문진료가 필요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진료와 월 2회 사회복지사 상담을 지원하는 '방문의료·돌봄지원 센터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2026년부터 전국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여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존 국가돌봄제도로 보호받지 못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충하여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