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신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첨단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월곡2동의 저소득 조손가정 2가구를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생활 안정과 따뜻한 새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익명의 독지가는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명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 원 씩 학비에 보탤 수 있도록 기부하고 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가정 위탁 아동 장애인 280가구에 참치 등 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랑밭 광주지부는 지역 돌봄이웃에게 200만 원 가량의 식료품 30박스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수완동 코코마트는 다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 10세대에 100만원 상당 식료품을 나눔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기부금과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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