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구 844명…88.6%, 이주 계획 없다"

실태조사 결과 '자연환경·경관 아름답다' 만족

본문 이미지 - 곡성군 2024년 귀농귀촌실태조사.(곡성군 제공)2024.12.18/뉴스1
곡성군 2024년 귀농귀촌실태조사.(곡성군 제공)2024.12.18/뉴스1

(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올해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주와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곡성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은 844명(722가구)으로 이중 귀촌은 575명(477가구), 귀농은 309명(245가구)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곡성권 355명, 석곡권 231명, 옥과권 298명이며 곡성군 전입 전 거주지는 광주와 서울, 경기, 전북 순으로 파악됐다.

귀농·귀촌에 만족하는 이유로 '자연환경 및 경관이 아름답다'는 답이 68.6%로 가장 높았다. 곡성군을 선택한 이유는 '고향 출신'이라는 점이 30.8%, '가족·친지 거주' 29.3% 등으로 꼽혔다.

귀농·귀촌인 중 88.6%는 현재 거주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주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11.4%다.

만족도가 높은 곡성군 정책으로 △귀농·귀촌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귀농인 신규 농업인력 육성 지원사업 순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귀농·귀촌가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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