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령 운전자에 차선이탈경보장치 지원

대중교통 취약 여건상 면허증 반납 어려운 현실 감안

전남 담양군청 청사 전경.(담양군 제공) /뉴스1
전남 담양군청 청사 전경.(담양군 제공) /뉴스1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만 65세 이상 고령에도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사례는 현재까지 82건이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여건과 생계유지를 위해서 운전을 이어가야 하는 여건을 고려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충생자로 자기 소유 차량을 실제 운전하는 운전자다. 담양군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우선순위는 개인용 영업용 차량, 고령자,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타(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거주자) 순이다.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9월 3일까지며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농촌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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