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가 주최한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군 개청 이래 최초의 소아과 개설, 운영으로 우수상 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한다.
전남도는 관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3차 본선 발표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선발한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 최초 소아과 개설! 보배섬 아이사랑 건강 프로젝트)'사례를 통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진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A급 의료취약지역으로 지금껏 지역내 소아과가 없어 아동과 청소년 진료를 위해서는 인근의 해남이나 목포 등의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은 지난해 의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6월 소아청소년과를 진도군 개청 이래 처음 개설, 군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진도군은 맥도날드와 함께 진도대파를 이용한 버거(진도대파 버거)를 탄생시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진도대파,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 사례로 2023년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와 전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적극행정 분야에서 올해로 벌써 4번째 수상을 했다"며 "진도군 공직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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