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피해자 보상금은 평균 4300만원…연금 없이 '생활고'

[5·18 정신적 손해배상 ㊺ 완] 1년간 37명 심층 인터뷰
고문후유증에 트라우마로 사회적 고립…광주시 실태조사

편집자주 ...'80년 5월'은 현재 진행형이다. 40여년이 흘렀으나 피해자들은 그날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인 모를 질병과 트라우마,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거나 자살한 피해자들도 많다. 최근 이들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1광주전남본부는 5·18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정신적 손해 배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점검한다.

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심층인터뷰한 5·18피해자들. 이들은 술과 약에 의지해 국가폭력에 대한 분노를 삭이며 사회적으로 고립됐다.2022.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이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심층인터뷰한 5·18피해자들. 이들은 술과 약에 의지해 국가폭력에 대한 분노를 삭이며 사회적으로 고립됐다.2022.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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