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사포관광지에 대규모 관광호텔·휴양콘도 건립

서진건설 9014억 투자…고용창출 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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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사 ⓒ News1

(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함평 사포관광지에 대규모 콘도미니엄과 관광호텔,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함평군은 16일 군청에서 중견건설사인 ㈜서진건설(회장 신명진)과 사포관광지 개발 투자협약을 맺는다.

서진건설은 학교면 월호리 산100 일원 61만4000㎡(18만6000평)에 9014억원을 투자해 숙박휴양시설, 오락시설, 편의시설 조성 등을 조성하게 된다.

숙박휴양은 콘도미니엄 3동(1492실), 관광호텔(200실), 한옥펜션, 전망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이 세워진다.

오락시설로 루지 2개 코스와 운동장을 조성하고, 편의시설로 상가, 주차장, 컨벤션센터(예정), 국제학교(예정) 등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인원은 9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착공은 사포관광지 확대 승인(승인권자 전남도지사)을 받기 위해 서진건설에서 전체 사업부지의 58%를 소유하고 환경영향평가 이행 후인 2020년으로 전망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서진건설은 주택·건설사업, 골프레저사업, 에너지사업, 제조사업을 중심으로 12개의 관계사를 갖고 있다.

앞서 함평군은 사포관광지를 기존 야구장과 연계한 특화된 스포츠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방식으로 기아자동차가 학교면 곡창리 일대 3만3715㎡ 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 퓨처스리그 전용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2군의 서머리그 시간을 감안해 조명탑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와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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