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간담회

시범사업 추진 로드맵 공유·지역 현안 논의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서천=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충남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통해 3월 7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미래선도 사업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운영계획안 수립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항항 일원 시범사업 대상지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시범사업 운영계획안과 중장기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 논의와 함께 지역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TF를 관계부서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운영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은 서천군이 해양과학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와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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