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3일부터 ‘치유농장 펀앤팜(Fun&Farm)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식물 심기 △정원 가꾸기 △키친아트 공예 △야외 산책 △전통놀이 등이다. 참가자들의 기억력 및 우울감 등을 측정해 프로그램의 효과도 평가해 볼 예정이다.
김옥선 센터장은 “이번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치매 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기억을 회상할 소중한 기회”라며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