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제1회의실에서 지역 특수학교 교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교원, 특수교육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고교학점제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을 특수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지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점 이수를 통해 실질적인 학업 성취와 자립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최소 성취수준 보장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한층 더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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