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송원섭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 5번째 라운드 ‘2025 마이애미 E-PRIX’ 경기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마이애미는 미국에서 포뮬러 E 레이스가 처음 개최된 곳이다. 대회 장소인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는 총 길이 3551㎞의 북미 대표 서킷으로, 고속 오벌 트랙과 굴곡의 도그레그 구간이 결합된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코너링, 제동 성능, 내구성 등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또한 9~11일(현지시간) 마이애미 해변에서 ‘한국 X FE 튜브 샵’ 팝업스토어와 경기장 내에서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 X FE 튜브 샵은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레이싱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이며, 전시관은 세계 첫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하고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로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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