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타지키스탄서 나무심기…‘식목일’ 제정 추진

본문 이미지 -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오른쪽 세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오른쪽 세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5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타지키스탄 산림 복원에 동참하고 ‘식목일(Arbor Day)’ 제정을 희망하는 ‘나무심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수프조다(Yusuf Zoda) 타지키스탄 산림청장을 비롯해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한국대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역사무소, 독일국제협력기구(GIZ) 관계자, 타지키스탄 농업대학 학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은 이날 한-타지키스탄 산림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혼농임업단지에 소나무, 측백나무, 호두나무 등 총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타지키스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시범 산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4년부터는 대규모 싹사울나무 식재와 피스타치오 농업을 포함한 혼농임업 확대를 통해 제2단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사막화 지역에서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며 “이를 계기로 타지키스탄에도 나무심기 문화가 정착되고 장기적으로는 식목일 제정 등 산림정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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