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대전 지역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만장일치로 파면해 헌법수호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은 파면 없이 내란 종식은 없고 우리의 일상도 돌아오지 않는다며 혼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왔다"며 "헌재는 민주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해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 종식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는 이날 오후 7시 은하수네거리에서 2시간 동안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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