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대전체고가 수영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핸드볼부는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포츠 명문교로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체고 수영부 김채윤·김도연이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5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채윤은 자유형 1500m에서 한국기록 보유자를 꺾고 우승했으며, 800m에서도 1위로 골인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도연은 접영 100m에서 우승, 200m에선 준우승하며 첫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핸드볼부는 창단 2년 만에 ‘2025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강팀 경남체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과 핸드볼부의 첫 전국대회 우승은 대전 스포츠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체육고가 전국적 스포츠 명문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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