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의회는 4월 한 달간 청사 1층 다움아트홀에서 최차열 작가 초대전 '보릿대의 화려한 변신'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보릿대를 활용해 만들어진 맥간공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빛과 결의 예술’로 불리는 맥간공예는 자연소재인 보릿대가 재료로 쓰인다.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 기법을 접목한 예술 장르로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최 작가는 보리피리를 불고 여치집을 만들며 놀던 어린시절 추억을 떠 올리면서 소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한국예총충남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충남인정문화상품 제3호’ ‘대한민국 공예명품 KC-12-0007호’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작품 한 점 한 점에서 정겹고 고향 냄새가 물씬 풍겨 나오는 작품을 선보인다.
홍성현 의장(국민의힘‧천안1)은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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