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인공지능(AI) 리즈 시절 혜은이’가 충남도 홍보대사로 나서 다양한 축제를 알린다.
충남도는 첨단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가수 혜은이 씨의 20대 시절을 재현, 논산 딸기축제·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현존하는 스타의 젊은 시절을 AI로 복원해 홍보에 활용하는 전략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혜은이는 20대 모습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취적인 엠지(MZ) 세대 감성을 담아 그려질 예정이며 그의 활약은 유튜브 채널 ‘충남 관광’과 ‘어쩌다 혜은이’에서 축제 시작 첫날부터 3편을 순차적으로 연재한다.
혜은이는 도 대표 축제를 알리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논산 딸기축제(27∼30일),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4월 10∼13일), 아산 성웅이순신축제(4월 25∼27일),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월 13∼15일), 보령 머드축제(7월 25일∼8월 10일), 금산 세계인삼축제(9월 19∼28일), 백제문화제(10월 3∼12일), 천안 흥타령춤축제(9월 24∼28일),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10월 30일∼11월 2일), 계룡 군문화축제(10월) 등 10개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홍보 콘텐츠는 논산 딸기축제 첫날인 27일 공개할 예정이며, 혜은이는 시청자가 축제 현장에 간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함을 전달하고 복고풍(레트로) 감성을 담은 광고(CF) 형식의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혜은이 씨는 “어린 시절을 보낸 충남의 축제를 인공지능 리즈 시절 혜은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홍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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